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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구선수 김희진이 먹는 것에 대해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김희진은 "개인 매니저는 아니고 팀 매니저다. 항상 일처리가 정확하고 똘똘하다"라고 매니저를 소개했다.
경기에 앞서 김희진의 매니저는 연습을 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공을 넘겨주며 선수들이 몸을 푸는 걸 도와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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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은 "호텔 예약부터 물품구입까지 경기 외에 모든 걸 다 해준다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희진은 무릎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가 어려워지자 3세트 시작과 함께 김희진이 출격했고 한세트에 무려 11점을 득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희진은 숙소에서 일어난 후 모닝루틴으로 스트레칭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김희진의 숙소는 팬들의 선물로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희진은 매니저와 함께 잠이 덜 깬 모습으로 구단 구내식당으로 향했다. 다른 선수들이 건강 검진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두 사람이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한 것. 김희진은 토스트를 먹음직스럽게 흡입하며 아침부터 국가대표급 먹방 본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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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김희진은 전날 먹은 야식 메뉴들을 언급하며 "맛있는 걸 어떡해 먹고 잘 때가 제일 행복해"며 먹방러의 면모를 보였다.
아침을 먹은 김희진과 매니저는 배구 연습에 나선다. 그런 가운데 매니저는 예사롭지 않은 배구 실력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희진 매니저는 "원래는 프로 선수로 2년간 활동을 하다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근데 재활 때 심적부담감이 컸는데 매니저 자리가 나와서 하게됐다"라고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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