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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이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조롱했다 뭇매를 맞았다. 그는 문제가 된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여전히 사과는 하지 않고 있다.
노엘은 최근 자신의 SNS에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 하네"라며 자신의 신보에 대한 반응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캡처본에는 8월 26일 선공개한 '21 S/S 디럭스 에디션' 수록곡 '트렌드 세터(이미 다 하고 있어)'에 대한 네티즌들의 회의적인 반응이 담겼다. 노엘은 자신의 음악을 인정하지 않는 이들에 대한 분노를 담아 해당 멘트를 적은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노엘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잡음이 인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4월에는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이다.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라는 발언을 해 비판을 받았다. 대깨문은 문재인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2019년에는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접촉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고 피해자에게 아버지의 신분을 언급하며 합의를 종용하는 등 사건 무마를 시도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1심에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명령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면허취소가 된 상황에서 유예기간 동안 운전을 하고 불법주차에 불법유턴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 또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이밖에도 공원에 세워진 여성 조각상에 유사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웃는 행동을 해 구설에 올랐고, 성매매 시도 흔적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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