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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K팝의 성장과 미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특히 그는 "이제 '프로듀서'의 시대 안에서 '프로슈머'가 정점을 이루는 시대로 치닫고 있다. SM이 만든 킬러 콘텐츠는 프로슈머들의 리크리에이티드 콘텐츠를 통해서 그 가치가 점점 극대화되고 있다"며, "최근 SM은 프로슈머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는 '핑크 블러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핑크 블러드'는 SM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사랑해주는, 이른바 SM의 상징색인 핑크색 피가 흐른다고 불리우는 팬들을 지칭하는 말로, 이들이 만들어낸 리크리에이티드 콘텐츠가 활성화되고 또 영역을 확장하는데 있어서, 앞으로도 유튜브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SM의 명곡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새롭게 선보이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1995년 SM 창사 이래 선보인 수많은 뮤직비디오를 새롭게 만날 수 있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다. SM의 헤리티지이자, 곧 K팝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명곡들이 담긴 뮤직비디오가 새롭게 공개되는 것은 물론, K팝 성장의 역사를 이끌어 온 SM과 유튜브의 의미 있는 협업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외에도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 다수의 구글 및 유튜브의 글로벌 임원과 강훈식 국회의원, 김희곤 국회의원과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 기업 알파베타(AlphaBeta)의 프레이저 톰슨(Fraser Thompson) 운영 총괄,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의 에이드리언 쿠퍼(Adrian Cooper) 사장 등 여러 연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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