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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라떼스타] 허이재, 제2의 김태희→연예계 달구는 뜨거운 폭로女 되기까지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1-09-15 16:02 | 최종수정 2021-09-15 16:06


2006년 10월 23일 배우 김래원 김혜숙과 함께 영화 '해바라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허이재.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허이재의 폭로가 연일 연예계를 달구고 있다.

허이재는 지난 11일 크레용팝 웨이의 유튜브채널 '웨이랜드'에 출연해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유부남 배우 분이 결정적인 내 은퇴의 계기였다. 말하면 가정파탄이 날 수도 있다. 그 배우가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 보고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 않다고 한다. 남녀 사이에 연인 사이 같아지려면 같이 자면 돼'라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2006년 '해바라기' 언론시사회 때도 상큼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조선DB
이어 "작품 파트너였는데 처음에는 잘해줬다. 그런데 어느 날 '너는 왜 오빠한테 쉬는 날 연락을 안 하냐'더라. 그때부터 슬슬 시작이 되더니 '이 X 같은 X아. XXX아'라고 했다"고 말했다.

폭로 방송 후 온라인에서는 해당 남배우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리스트가 돌았다. 누리꾼들은 A씨라고 추정하며 그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가해자로 지목된 한 A의 팬클럽이 반박하는 성명문까지 발표했다. 허이재도 '웨이랜드' 영상의 댓글을 통해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위한 제작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 마녀사냥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MBC 드라마 '궁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허이재. 스포츠조선DB

허이재는 당대최고의 인기스타들만 무대에 선다는 고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시그니처 포즈인 머리 맞대기도 선보였다. 스포츠조선DB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허이재는 2000년 영화 '다카포'로 데뷔했다. 하지만 이름이 알려진 계기는 2006년 김래원 주연의 영화 '해바라기'와 드라마 '궁S'에서 주연을 맡으면서다. 당시 빼어난 미모로 '제2의 김태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2008년에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시구까지 등장했던 허이재. 스포츠조선DB
2009년까지 각종 영화 '걸프렌즈'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하던 허이재는 2011년 1월 15일 7세 연상의 기업가 이모씨와 서울 명동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 당시 24세로 꽤 어린나이에 결혼을 결정할만큼 이들의 러브스토리를 속전속결이었다.


2009년 영화 '걸프렌즈' 강원도 양양 촬영 현장 공개 행사에서 허이재는 강혜정 한채영과 함께 싸움 시연까지 보여줬다. 스포츠조선DB

그리고 2016년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된 SBS드라마 '당신은 선물' 제작발표회에 최명길 진예솔과 함께 참석했다. 스포츠조선DB
결혼 후 연기활동은 은퇴했지만 2015년 결혼 5년만에 이혼했고 복귀해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와 SBS드라마 '당신은 선물'에 출연했다. 웨이와의 친분도 '당신은 선물'에 함께 출연한 이후부터다. 하지만 2016년 이후로는 또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2021년 유튜브 채널에 등장하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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