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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의 새 드라마 '팽'이 오는 10월 7일 왓챠와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의 동시 공개를 확정 짓고, 윤소희의 인생 2회차를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실 고사리의 20대 인생에 남자라곤 가족처럼 지낸 '남사친' 하나, 10년 가까이 만났지만 인생에서 없던 일로 하고 싶은 '엑스' 하나가 끝이었다. 적당한 성공과 적당한 젊음, 딱 그즈음에서 멋지게 빛나는 어른을 꿈꿨지만, 30대가 돼서도 현실은 뭐 하나 제대로 가진 것 없는 서린이(서른+어린이)일 뿐. 그런 그녀 앞에 각기 다른 매력의 '잘생긴 놈'이 넷이나 나타나면서, 잠자고 있던 연애 세포가 깨어난다. 인생 2회차만큼은 불나방처럼 살기로 결심한 고사리의 인생이 어떻게 뒤바뀔지 궁금해진다.
'팽' 제작진은 "윤소희가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으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고 있는 고사리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그려냈다. 그녀가 아닌 다른 배우는 생각할 수 없었다"라고 전하며, "불나방 고사리와 개성 넘치는 남자 4인의 각기 다른 매력을 더해,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팽'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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