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하선, 이현이가 남편들의 장점을 꼽으며 애정을 뽐냈다.
이윽고 첫 번째 코너인 '브라이드X스토리'가 시작됐다. 클럽 회원들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결혼을 망설이는 브라이드의 사연을 함께 시청했다. 회원들은 달달한 사랑 이야기 뒤에 훅 치고 들어오는 마라맛 전개, 예측 불가능한 반전 스토리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이어 브라이드를 걱정하는 언니들의 거침없는 조언이 이어졌다. 듣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해미표 사이다 폭격'에 멤버들은 일동 기립박수를 쳤다. 반면 방송 내내 갈팡질팡하며 종이가 닳도록 메모하는 김나영의 모습은 큰 웃음을 안겼다.
열혈 토크가 펼쳐지는 가운데, 기혼자 박하선은 '사랑꾼 남편' 류수영의 장점 중 하나로 '여사친이 없는 점'을 꼽았다. 이어 "여자 사람 친구가 많은 사람은 본의 아니게 의심을 사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기혼자 이현이 역시 "남편이 '우동연'(우리 동네 연예인)으로 불렸는데 한 번도 이성문제로 불안하게 만들지 않았다"라며 남편을 자랑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6인 6색 출연진의 매력 역시 눈길을 끌었다. 클럽의 기둥인 '맏언니즈' 박해미, 이금희는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상반되는 의견으로 스파크 튀는 토론을 이어갔다. 클럽장을 맡은 박하선은 무게감 있는 보이스로 박해미를 만족시켰다. 대학 교수와 제자이기도 한 이금희와 장예원의 불꽃 튀는 '티키타카'도 만나볼 수 있다.
산전수전 다 겪은 언니들의 솔직 화끈한 인생 토크를 담은 JTBC '브라이드X클럽' 첫 방송은 22일 밤 10시 방송된다. 2회는 2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