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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소이가 복잡다단한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찬이 지용의 물건과 사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 재인은 대니 오(하준)에게 "선생님, 우리 아빠가 친구 아빠도 될 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박소이는 흔들리는 동공, 떨리는 목소리로 재인의 혼란스러운 심경을 대변했다. 재인이 대니한테 "아빠 못 본 지 너무 오래됐거든요. 아빠 보고 싶은데"라고 말했을 때 박소이는 재인의 그리운 마음을 깊은 눈빛으로 그려냈다.
6회에서 재인은 나윤에게 안긴 채 "아빠 못 온대? 아빠는 우리 안 보고 싶나?"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박소이는 뮤직 페스티벌에서 대표로 인사를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했다가도, 금세 지용을 향한 그리움 때문에 슬픔에 빠진 재인의 감정 변화를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표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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