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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어디 한 번 붙어봅시다!"
무엇보다 박미경의 등장에 김정은과 이유리는 역대급 '팬심'을 발산하며 선생님을 향한 열혈 구애에 돌입한다. 김정은은 "내가 바로 박미경 주크박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이유리는 "선생님의 노래가 회식 자리 '원픽' 곡"이라며 박미경의 예전 비주얼을 그대로 재현한 소품까지 대령한다. 더욱이 두 여자의 불붙은 경쟁에 조세호 또한 "친누나 이름이 조미경"이라며 어색한 연결고리를 찾아내 폭소와 원성을 동시에 자아낸다.
특히 이날의 도전곡인 '랄라송'으로 '이유 같지 않은 이유'가 선정되자, 김정은은 "노래를 듣자마자 90년대 나이트클럽의 추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며 즉석에서 90년대 나이트클럽 댄스를 선보인다. 이에 잔뜩 '필'을 받은 이유리 또한 무대로 뛰쳐나와 센터를 차지하기 위한 대결이 가속화된다. 하우스부터 테크노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두 배우의 주체할 수 없는 '춤판'이 역대급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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