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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2011년 데뷔 후 상큼하고 인형 같은 외모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천이슬. KBS2 '왜그래 풍상씨', '오케이 광자매', MBC '두 번째 남편'에 출연하며 톡톡 튀는 감초 캐릭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그를 만났다.
공백 없이 다음 작품에 캐스팅되어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그에게 본인이 꼽은 배우로서의 매력이 뭔지 묻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돋보였던 것 같다. 사실 난 끼가 많은 편이 아니라 남들보다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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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고 싶은 역할이나 작품 장르가 있는지 묻자 "장르는 로맨스나 액션물, 역할로는 SBS '펜트하우스'의 천서진 같은 악역을 연기해보고 싶다. 하지만 어떤 장르든 다양하게 연기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쉬는 날에 주로 뭐 하는지 묻자 "러닝을 좋아해서 한강이나 숲을 뛴다. 순환도 잘 되고 컨디션도 좋게 되더라. 독서도 좋아한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위안을 받는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 최대 고민이 뭔지 물었더니 "연기에 대한 고민이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어도 긴장을 하다 보니 제대로 안 나와서 고민이 많다. 더 잘하고 싶다는 아쉬움도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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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연애는 자유롭게 하는 편인지 묻자 "딱히 정해둔 기준은 없다. 내 나이가 벌써 33살이다. 주변 친구들이 결혼을 많이 해서 나도 연애에 대해선 항상 마음이 열려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형이 뭔지 묻자 "마음이 따뜻하고 자상한 사람"이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묻자 "사랑 많이 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 보면 기분 좋아지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자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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