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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4년째 그들만의 세상을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올해도 역시나 부산을 패스했다.
홍상수 감독은 25번째 장편 영화 '인트로덕션'(영화제작전원사 제작)과 26번째 장편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영화제작전원사 제작)를 오는 6일부터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부문에 선보인다.
하지만 정작 작품의 주인인 홍상수 감독은 사생활 논란을 의식한 듯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 부산영화제 역시 불참을 선언해 아쉬움을 남겼다. 무려 두 편의 작품이 부산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홍상수 감독은 이런 영광스러운 순간 김민희와 불륜으로 두문불출을 선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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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홍상수 감독의 '뮤즈'로 활약한 김민희 역시 오직 홍상수 감독의 작품 안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트로덕션'은 김민희가 영화 출연뿐만 아니라 '프로덕션 매니저'로 이름을 올려 많은 관심을 끌었고 '당신얼굴 앞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제작실장' 명함을 달고 제작 전반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화제의 작품 두 편을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선보이게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6일 개막식은 물론 7일 진행되는 GV 행사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만 빠지고 다른 주연 배우들이 채우게 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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