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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 후임 찾았다"...김연경, '런닝맨' 러브콜 부르게 한 '이광수 도플갱어'[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1-10-03 18:32 | 최종수정 2021-10-03 18:3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런닝맨' 김연경이 이광수 도플갱어로 웃음을 안겼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7인과 '2022 러닝리그 신인 체육관 리그 신인 드래프트' 2탄이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첫번째 대결에서 1군과 관장의 4대 4 족구 대결을 펼쳤다. 존댓말하면 1점이 감점되는 가운데 양 팀의 실수를 틈타 김연경이 서브 득점, 오지영이 헤딩 득점 등 화려한 플레이로 9대8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결과는 호랑이 체육관의 승리였다.

2라운드는 1군 한명 포함, 2군끼리의 대결로, 김연경과 오지영이 재투입돼 경기를 펼쳤다. 옵션은 웃으면서 말하고 화내기 않기. 이에 김종국은 "김연경 선수 얼굴만 봐야겠다"고 도발했고, 김연경은 "야! 너 한 것도 없으면서"라며 급발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점수 없다. 아직 점수 0대 0이다"고 했고, 이를 본 하하와 김종국은 "이광수 아니야?"라고 해 폭소케 했다.


2라운드는 지석진의 원맨쇼로 메뚜기 체육관의 승리. 그러나 1군 대결에 가중치로 총점 1점 차이로 호랑이 체육관이 승리를 차지한 가운데 유재석과 김종국은 1군 완료 후 연봉 협상을 진행했다. 1차 연봉협상 결과 메뚜기 체육관 1군 양세찬 3만, 염혜선 12만 김연경 23만, 호랑이 체육관 1군 오지영 20만, 이소영 17만, 김희진 17만원에 협상을 체결했다.


두 번째 라운드는 '암 온 더 넥스트 벼랑'으로 1인당 메일 하나씩 획득 가능, 스티커를 붙인 거리 만큼 점수로 인정한다.

첫번째는 지석진과 염혜선 대결로 염혜선은 메달을 획득한 뒤 3.9m에 스티커를 붙이는 데 성공했다. "고소공포증 있다"며 벼랑에 오른 김희진은 유재석이 "너 지금 위험해"라고 도발하자, "퉤"라며 돌발 반응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유재석은 "무슨 매너냐"라며 당황했다.

또한 김연경은 평소 모습과 다르게 경직된 기색이 역력, 이번 게임에서도 소름 돋는 꺽다리 평행 이론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유재석은 "드디어 광수 후임 찾았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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