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부산광역시 중구 롯데시네마 대영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의 '커뮤니티 비프' 프로그램에 일환으로 열린 Day X Day 커비배우전 '보고 또 보고 싶은 전여빈'이 진행됐다.
전여빈은 "문소리가 무서웠던 적은 없냐"는 모더레이터의 질문에 "저는 단 한번도 소리 선배님이 무서워 보인 적이 없다"고 딥했다. 그리고는 "배우 문소리가 더 멋있냐, 감독 문소리가 더 멋있냐"고 묻자 "저는 그냥 인간 문소리가 가장 멋있다. 저는 선배님에 대한 기억이 언제나 감동이다"라며 "제가 부산국제영화제를 2016년에 처음와서 뭘 해야될지도 모르는데, 정말 많이 챙겨주셨다. 제 아침밥도 챙겨주시고 제가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몇박몇일을 저를 데리고 다니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열흘간의 축제를 마친 후 15일 폐막한다. 70개국에서 출품한 223편의 작품(장편·단편)이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