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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강기영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연에 합류한다.
7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강기영이 SBS 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문지원 극본, 유인식 연출)의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스물일곱 살 여성 우영우가 대형 법무볍인의 변호사가 되어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
주인공인 우영우로는 이미 박은빈이 내정됐고, 법부법인 백룡의 송무팀 직원인 이준호로는 강태오가 준비 중이다.
강기영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감초 그 이상의 활약으로 보여주며 조연과 주연을 넘나드는 영역 확장에 성공한 배우. 최근에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와 '엑시트'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자산어보'를 통해서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내 뒤에 테리우스'로도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강기영은 '우영우'를 통해 주인공으로 분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 영역확장을 멈추지 않는 그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대본은 영화 '증인'의 시나리오를 쓴 문지원 작가가 맡으며 '낭만닥터 김사부'와 '배가본드' 등을 만들어낸 유인식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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