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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서경석이 과거 이윤석과의 동성애 소문으로 곤욕을 겪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경석의 입대보다 더 화제가 됐던 이윤석의 이별 눈물이 언급됐다.
서경석은 "이윤석이 훈련소까지 동행하게 된 진짜 이유가 있다. 모든 일을 제가 다독이면서 이끌고 있던 상황에서 제가 사라진 거다. 급박하게 일정이 돌아가다가 결국엔 훈련소까지 간 거다. 취재지에 응하느라고 단 한 번도 둘이 '안녕' 그런 인사도 못 했다. 그런데 저쪽에서 '야! 훈련병 한 놈 왜 안 와'라고 소리치더라. 이별 준비가 안돼서 그렇게 울은 거였다. 그 장면을 보면 카메라도 같이 걸어가고 나도 빨리 가야 되고 윤석이는 뒤에서 에에엥 (울고 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대한 사람들이 가장 힘든 날이 첫 날이다. 10시에 잠을 자는데 잠이 안 오더라. 그날 맨 끝에 벽 쪽으로 누웠는데 벽을 보니 엄마 얼굴, 윤석이 울던 얼굴이 떠올라 저도 올라왔다. 소리가 나올 정도로 울음이 터져 나와 창피했었다. 그래서 손에 주먹을 넣고 울음을 겨우 참았다"고 회상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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