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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트로트 여제' 김연자가 무대 의상에 아낌없이 투자한 '플렉스'로 '랄라랜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실제로 자료 화면에서 김연자는 강렬한 레드 원피스에 공작 깃털 같은 머리 장식은 물론, 꽃무늬로 수놓은 한복에 수백개의 진주를 엮은 만든 왕관을 쓰고 파격 무대를 꾸며 '랄라 멤버'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든다. 조세호는 "실례지만, 선생님의 무대 의상 가격이 어느 정도인가?"라고 묻는다.
김연자는 "그냥 5장 정도"라고 멋쩍게 답하는데, 한 벌에 무려 500만원이라는 대답에 신동엽은 "그 시절에 그 정도 가격이면 굉장히 비싼 거다"라고 놀라워한다. 김연자는 "아마 의상 (제작을) 안 했으며, 집 몇 채는 샀을 것"이라고 덧붙여 무대에 아낌없이 투자해 온 가수로서의 소신을 보여준다.
이후 4년만에 역주행해 더욱 각별한 '아모르 파티'가 이날의 '랄라송'으로 선정되자 김연자는 혼신을 다해 보컬 노하우를 전수한다. 과연 랄라 멤버 중 누가 '아모르 파티' 가창자로 뽑혀 '족보 플레이어' 미션에 도전할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김연자가 보컬 선생님으로 출격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10회는 12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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