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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대한민국 사격의 살아있는 레전드 진종오가 '라디오스타'에 전격 출격한다. 올림픽 연속 5회 출전,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기록한 진종오는 부진을 겪었던 2020 도쿄올림픽 비하인드와 향후 계획을 고백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진종오는 2004 아테네올림픽부터 2020 도쿄올림픽까지 5번 연속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한국 사격의 '살아있는 레전드'다.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중 최고령으로 다섯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한 진종오는 시작부터 배우 라미란과 이상민의 닮은꼴에 등극하는가 하면, 빵빵 터지는 입담과 센스로 반전의 예능 체질을 선보인다. 먼저 진종오는 주 종목이었던 50m가 폐지된 도쿄올림픽에서 아쉬움을 남긴 것을 두고 "이긴 종오가 아니라 진 종오로 돌아왔다"며 아쉬운 속내를 드러낸다. 또한 그는 "내가 멘탈 갑인 줄 알았는데 유리멘탈이더라" 라며 올림픽을 마친 소감과 멘탈이 흔들릴 수 밖에 없었던 비하인드를 속 시원히 들려준다. 이어, 은퇴 시기에 대한 고민까지 털어놔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스포츠 선배로써 이미 은퇴를 경험한 허재가 진종오를 위한 특급 조언을 해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박상영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우여곡절 스토리를 들려준다. 먼저 그는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최초로 남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당시 비하인드를 공개, 올림픽을 한 달 남기고 선수촌에 입소했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박상영은 금메달을 획득한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당시 되뇌인 한 마디 '할 수 있다'로 큰 사랑을 받았다며, 팬들이 소원을 빌러 찾아오는 '인간 부적'이 된 사연을 고백한다. 팬 사인회는 물론 화장실에서까지 이어진 깜짝 팬미팅(?) 사연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사격 레전드' 진종오가 들려주는 도쿄올림픽 소감은 오는 20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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