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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각종 악재에도 K팝이 최고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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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음반 수출액은 1억 7394만 8000달러(약 2064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119.9%나 뛰었다. 여전히 일본과 중국이 수출 1,2위국의 자리를 지켰지만, 미국 시장 수출액 증가율이 117.2%에 달할 정도로 큰 성장폭을 보였다. 그만큼 아시아를 넘어 북미권에서도 K팝의 입지가 단단해졌다는 뜻이다.
올해 1~9월 음반판매량은 약 4300만장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200만여장의 기록을 일찌감치 넘어선 수치다. 가요계 빅4로 꼽히는 하이브(방탄소년단 세븐틴), SM엔터테인먼트(엑소, 백현, NCT드림, NCT127), YG엔터테인먼트(블랙핑크), JYP엔터테인먼트(스트레이키즈) 또한 모두 밀리언 셀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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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준이라면 올해 총 피지컬 앨범 판매량은 6000만장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갖은 악재에도 전성기를 맞은 K팝이 어디까지 날개를 펼지 기대가 모아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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