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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tvN D '더스트롱맨2'에서 UFC 파이터 김동현과 머슬마니아 줄리엔 강이 크랩체스를 통해 제대로 '힘겨루기'를 선보였다. 압도적인 피지컬 대결에 스트롱맨들 모두가 흥분했지만, 이 대결에서 승리한 줄리엔 강은 전 '국대 축구스타' 조원희에게 패배해 '피지컬'이 힘의 전부가 아님을 제대로 보여줬다.
MC 김환은 "누가 봐도 줄리엔 강이 압도적이거든요"라며 조원희의 승리를 확신하지 못했고, 김동현 역시 "원희가 이기면 대박인데?"라며 승부에 집중했다. 하지만 초반에 밀리는 듯했던 조원희는 압도적인 다리 힘으로 줄리엔 강을 격파한 뒤 포효했다. 같은 엘리트 팀의 조준호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있습니다!"라고 조원희를 향해 부르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김동현은 한 방송에서 '연예계 싸움 순위'를 언급하며 "줄리엔 강이 인간계라면, 저는 신계에 있다"며 자신이 위라고 당당히 말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크랩체스'에서 줄리엔 강에게 밀렸고, 조원희가 줄리엔 강을 격파하면서 '다리 힘 3순위'로 떨어졌다.
파이널 대미션에 진출한 최종 승리팀은 우승을 차지하고, 전 출연자의 투표를 통해 우승팀 내에서 최고의 스트롱맨(M.O.M)을 선정한다. 팀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며, M.O.M에게는 별도로 1000만원이 주어진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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