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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그리고는 "언제 또 이런 한국과 일본 배우들이 모여서 가족이 되는 이야기를 그릴 수 있을까 싶었다. 일본 감독님 눈으로 보는 한국이라는 점에서 가장 독특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치 외교적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시기에 촬영한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한일 관계가 영화 촬영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최희서는 "극중 지금 현재 한국인들이 일본인들에게 가지는 부정적인 감정이 몇퍼센트이고 뭐 그런 대사가 있는데 제가 처음 받은 시나리오에는 그런 대사가 없었다. 그런데 감독님 한국에 머무시며 느낀 한일 관계와 갈등에 대해 느끼고 고민이 많으셨던 것 같다. 사실 배우들과 감독님과는 외교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틈은 없었다. 우리가 지금 이곳 강릉에서 함께 영화를 찍고 있고 이 영화를 완성해야 한다는 전우애만 느꼈다. 그래서 한일 관계 악화에 크게 영향을 받거나 의식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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