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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해치지 않아' 폐가하우스가 흥으로 들썩거렸다.
결과는 윤종훈, 김소연, 최예빈의 '하박사 패밀리'의 승리. 그때 봉태규는 최예빈과 스페셜 매치를 제안, 설거지 받고 제작진 포함 아이스커피를 걸고 막판 뒤집기를 진행했다.
시작부터 텐션을 올린 두 사람은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 7점 내기 중 먼저 6점을 획득한 봉태규는 고민 끝에 최예빈에게 2점을 내주며 점수는 6대 6. 그러나 이어진 봉태규의 실책으로 뒤집기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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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엄기준은 윤종훈과 김소연의 모습에 "부부가 요리를 준비하는 거 같다"면서 "소연이 진짜 남편 왔을 때 진짜 웃기지 않았냐?"며 웃었다. 과거 김소연의 진짜 남편인 배우 이상우가 SBS '펜트하우스' 촬영장을 찾았던 바. 엄기준은 "극 중 전 남편 윤종훈, 극 중 현 남편 엄기준, 찐 남편 이상우"라면서 "그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웃겼다"고 했다. 이에 김소연은 "쑥스럽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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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김소연은 "끝날 때 아쉽겠다"고 했고, 엄기준은 "솔직히 정들었다"고 했다. 봉태규도 "정이 많이 들었다. '펜하'는 후유증이 없었는데, 이건 좀 후유증이 있을 거 같다"며 "'펜하'는 연기인데 이건 리얼로 와서 하고 있다. 동료들까지 오니까"라고 했다.
이어 엄기준과 봉태규는 더덕을 손질, 봉태규는 "누군가한테 밥을 해주는 건 어마어마한 정성이다"고 했고, 엄기준은 "어머님이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반찬을 해주신다"고 했다. 이에 봉태규는 "잔소리 하는 스타일은 아니신 가보구나"라고 하자, 엄기준은 바로 "'장가가라'라고 하신다. 포기 안 하셨다. 나는 '때 되면 만나겠지'라고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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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박기웅은 "카메라 없어도 이렇게 하느냐. 집에서 이 정도 까지는 않하지 않냐"고 했고, 엄기준은 "혼자 사는 사람들은 안 한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박기웅은 "너 혼자 안 살아?"라며 "종훈아, 그 분 잘 계셔"라고 해 윤종훈을 당황하게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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