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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유오성이 '검은 태양'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렇게 만난 '검은 태양'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유오성은 "대본을 보고 '이거 영화로 찍었어야 하는 거 아니야?'하는 생각이 들었다. 회차를 풀어서 만들었는데 저는 '이거 아둔한 사람은 못 보겠는데?' 싶었다. 씨줄날줄이 얽힌 게 많아서 보다가 못 알아들을 거 같은, 그런 치열하고 치밀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조금 더 생기가 돌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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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은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 한지혁(남궁민)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유오성은 극중 어둠의 권력을 틀어쥔 '범죄자 위의 범죄자' 백모사를 맡아 한지혁, 유제이(김지은)와 맞섰다.
'검은 태양'은 웨이브 오리지널로 제작돼 MBC에서 최고 시청률 9.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고, OTT 유입률을 높이는 등 선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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