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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오연수와 윤유선이 드라마 촬영 중에 생긴 임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주말극이라 6개월을 찍었다. 배가 슬슬 나오지 않나. 그런데 다행히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계절이었다. 트렌치코트 등 겉옷으로 배를 무조건 가렸다. 마지막 회, 한 달 정도 남았을 때는 배가 많이 나오지 않나. 무조건 앉아서 촬영했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뱃속 아기가)남편 목소리보다 내 목소리를 더 많이 들었을 거라고 하더라"고 웃었다.
오연수는 "정말 고생해서 젖을 짰다. 그런데 아이가 일주일을 설사해 중단했다"고 했고, 이경민도 "나는 피를 봤다. 엉엉 울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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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은 "우리 고객 중에 VVIP가 엄청난 재력가였다. 오연수한테 뿅 간 거다. 오연수가 손지창과 몰래 연애를 하지 않았냐. 둘이 만나는지도 몰랐었다"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이어 "VIP가 나를 살짝 부르더니 '오연수씨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더라. 없는 것 같다고 답하니까 자기 오빠를 너무 소개해주고 싶다고 하더라. 진짜 엄청난 집안이었다"며 "이후 오연수에게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을 안 하더라. 하도 대답을 안 해서 내가 닦달하니까 엄마랑 미용실에 같이 온거다. 연수 어머니가 '사실 결혼할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는데 소름이 돋았다. 누구냐고 물었더니 손지창이라고 해서 바로 포기했다"고 옛 일화를 전했다.이를 들은 오연수는 빙그레 웃으며 "엄마가 깠고만. 그 당시에는 연애하면 결혼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결혼한 거다"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오연수 언니가 연애를 한 번만 한 거다. 그런데도 연애 상담을 굉장히 잘해줬다. 내 지나가던 남자친구들을 언니한테 다 얘기했었다"고 웃었다.
이에 오연수는 "내가 입만 뻥끗하면 너..."라고 했고 이경민도 "나도 알아. 차예련은 우리한테 잘 해야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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