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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타노스가 사라진 뒤 끝이 난 MCU의 페이즈3. 그리고 이제 클로이 자오 감독이 펼치는 새로운 MCU의 페이즈4의 서막이 열렸다.
여기에 MCU 히어로의 세대교체 첫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이터널스'는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다채롭고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터널스'는 마동석이 캐스팅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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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 해링턴은 "내가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클로이 자오 감독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세 명의 인간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영화의 시작부터 담당하며 영화를 소개하는 역할이다. 인간의 삶을 이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번 '이터널스' 속 캐릭터는 인간이란 무엇인지, 인간의 면모를 잘 표현한 것 같다. 내가 원하는 남성상을 그리고 있다. 내가 사랑한 여자가 엄청난 슈퍼히어로인 것이다. 그런 부분에 굴하지 않고 쿨하게 대처한다. 그런 부분에서 캐릭터의 강인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애정을 전했다.
그는 "나는 이 작품에 늦게 합류했다. 연기자로서 불멸의 존재를 연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상상을 하면서 연기하면 실제 느낌이 없다. 이번 '이터널스' 배우들이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한 게 불멸의 존재를 인간적인 면모를 끌어내 연기했기 때문이다. 관객이 공감하고 사랑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가 연기한 캐릭터는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어떤 상황에도 주눅들지 않는다. 그런 면모를 봤을 때 평범한 남자는 아닌 것 같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터널스'는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하고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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