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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노을 보며 ♥수영 생각하는 사랑꾼…"자기야" 달달한 통화 ('산촌생활')[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1-10-30 11:16 | 최종수정 2021-10-30 11:16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산촌생활' 9년차 연인 정경호와 수영의 달달한 통화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99즈'의 산촌살이가 담겼다.

정경호와 김대명은 촬영일보다 하루 먼저 왔다. 정경호는 지난 촬영 중 나PD에게 "스태프 분들 안 계시면 불 다 들어오냐. 하루 전날 대명이형이랑 올까 싶다. 촬영하게 되면 너무 죄송스럽다. 아쉽다. 이렇게 어떻게 가냐. 서울 가서 뭐하냐"고 밝혔던 바.

김대명은 개인 카드로 장까지 봐와 정경호와 산촌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읍내 치킨을 사와함께 먹던 중 정경호는 "이런 걸 느끼고 싶었다. 아무도 없는 거"라며 만족스러워했다. 그 사이 하늘은 붉게 물들었고, 아름다운 노을에 정경호는 카메라를 켰다. 정경호는 "와 최수영 진짜 좋아하겠다"며 영상을 찍다 연인 수영에게 전화를 받았다. "어 자기야"라며 전화를 받은 정경호는 "나 노을 보면서 '최수영 진짜 좋아하겠다'고 했는데 바로 전화왔다"고 밝혔다. 놀란 김대명은 "나 일부러 그런 줄 알았다"고 밝혔다.


정경호는 "이거 봐봐"라며 영상통화로 노을을 보여줬고 수영은 "와 미쳤다"라며 화답했다. 수영은 두 사람에게 뭐 하냐 물었고 김대명은 "치킨 터미널에서 샀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정경호는 "근데 왜 이렇게 귀엽게 얘기하냐. 내 여치한테"라고 귀여운 질투를 하기도 했다.

수영은 "대명오빠 멜로 계속 할 거냐. 주변에서 난리 났다"고 말했고 김대명은 "시켜주면 해야지"라고 답했다. 정경호는 "액션도 잘 할 거 같지 않냐"고 물었고 수영은 "그런데 액션 DNA가 있냐"고 궁금해했다. 김대명은 "완전 있다. 액션 장난 아니다"라고 했지만 정경호는 "전혀 없다"고 딱 잘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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