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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한국형 장르물의 대가 김지운 감독과 애플TV플러스가 만났다. '닥터 브레인'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닥터 브레인'으로 첫 드라마에 도전하게 된 김지운 감독은 "뇌과학자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의문의 사건, 사고들이 일어난다. 세원이란 뇌과학자가 기이한 방식으로 사건을 푸는데 자기를 둘러싼 모든 의문과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다른 사람의 뇌를 자기와 동기화한다. 자신에게 나는 사고의 비밀과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저희 말로는 '뇌 추적극', '가족 추적극'이라고도 한다. 또 다른 사람의 뇌를 들여다보면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신과 화해하고 성장하는 극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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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유영과 박희순, 서지혜, 이재원도 김지운 감독과의 협업을 합류 이유 1순위로 꼽았다. 특히 박희순은 "웹툰의 미스터리하고 SF적인 것을 가져가되 각색을 통해 한국적 가족의 정서를 가져가서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통할 수 있는 작품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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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브레인'은 한국형 콘텐츠의 새로운 강점을 보여줄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이선균은 "한국 콘텐츠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기 때문에 글로벌한 기업의 애플 티비 플러스를 통해 저희 작업이 공개된다는 것이 영광이다. 저희도 한국 콘텐츠가 부흥하고 인기를 얻는 데 일조하고 싶고, 그만큼 기대가 되는 만큼 부담도 있는 거 같다. 너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 하나 매력적이고 장점인 것은 일단은 굉장히 많이 궁금해하신다. 김지운 감독의 첫 드라마고 애플 티비 플러스의 한국어 첫 드라마라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애플티비플러스는 애플 기기와 일부 스마트 TV, 게이밍 콘솔에 설치된 애플 티비 앱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애플 티비 앱은 한국에서 4일부터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맥, 애플티비, 일부 삼성·LG 스마트 TV, 플레이 스테이션 콘솔, 그리고 일부 SK 브로드밴드 셋톱박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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