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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오는 8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연출 유종선·극본 이재윤)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별종 도령 라이언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이혼) 부인 김조이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다. 라이언 역은 옥택연이, 김조이 역은 김혜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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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반전미가 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암행어사는 멋있고 힘을 숨기고 있다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라이언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멋있을 때도 있지만 빈틈이 있을 때도 있다. 여러가지 색깔이 있다. 내 '본캐'를 찾은 느낌이다. 조선시대 옥택연의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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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조이의 대사중에 '아닌 건 아닌거야' '말할건 말할거야'라는 말이 있다. 그때 조이가 얼마나 멋있는 사람인지를 느꼈다"며 "조이의 눈썰미가 수사단의 큰 몫을 한다. 눈썰미로 단서를 잡아내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연출한 유종선 감독과 영화 '걸캅스', 드라마 '훈남정음', '탐나는 도다'를 집필한 이재윤 작가가 의기투합한 '어사와 조이'가 참신한 코믹 사극으로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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