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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와카남'
배수진은 아들을 데려다 준 뒤, 돌싱 2년 차 최고기와 함께 집에 도착했다. 그때 배수진의 어머니는 "'우리이혼했어요' 재미있게 봤다"고 했고, 최고기는 "힘든 선택이었는데 더 좋아진 것 같다. 부부일 땐 감추고 살았던 속마음을 남이 되니 오히려 더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고 더 가까워진 거 같다"고 했다. 그러자 배수진도 "남이 되면 집착을 안하니까 안 싸우게 된다"면서도 어머니를 향해 "엄마는 왜 아빠랑 안 편해?"라고 물어 어머니를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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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은 "이혼이 진짜 어려줬다. 부모님도 이혼을 했고, 아빠도 일반인이 아니지 않냐. 내가 이혼을 하면 아빠도 욕 먹을까봐 나만 버티면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했다. 이에 어머니는 "딸에게 '아들에게도 이런 가정은 행복하지 않다'고 했다"며 "365일 24시간을 싸우는 거 같았다. '엄마 웃어야 아이도 웃는다'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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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수영 회장은 건강한 노후를 위한 '텃밭 가꾸기' 취미를 공개했다.
텃밭으로 향하기 전 전통시장을 찾은 이수영 회장은 한우는 물론 갓, 고춧잎, 새우젓, 과일까지 뭐든지 통째로 다 사버리는 '큰 손'의 면모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후 공개된 이수영 회장의 텃밭은 자그마치 약 6300평형이었다. 회장이 콩 따기에 집중하고 있던 그때 이하정과 홍현희, 박슬기가 이수영 회장의 호출을 받고 출동했다. 홍현희는 "제 밭인가요? 이거 주시는 거 아닌가요?"라고 했고, 회장은 "미쳤냐"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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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식사를 하면서도 토크가 이어졌다. 홍현희는 "통잔 잔액이 궁금하다"고 했고, 손자는 "마이너스다"고 했다. 이어 이수영 회장은 "나는 마이너스 통장 한도가 5억이다"며 남다른 클라쓰로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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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상준은 "개인기가 없다"는 은가은의 말에 데뷔작 '이건 아니잖아'부터 '두꺼지 아저씨'를 선보였다. 이에 은가은은 대머리 가발을 바로 착용하더니 물오른 개그감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배고픈 은가은을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상준은 "인생 곱창 먹방 후 내가 차렸다"며 광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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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벤트로 진행된 커플 게임에서 이상준과 은가은은 과감한 스킨십으로 웃음을 안겼다.
마감 후 매출 확인 시간. 이날 매출은 평일의 약 세배인 283만원을 넘어섰고, 형들은 "결혼하길 잘했어"라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이상준은 "앞으로는 공동 대표다"고 했고, 은가은은 "나 지분 주는거냐"며 환하게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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