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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지리산' 전지현이 산을 떠도는 주지훈의 영혼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다시 2018년으로 돌아가 과거 추적에 나서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다. 특히 독버섯 음료 테러, 감자 폭탄의 범인을 찾아냈던 강현조는 그 배후에 있던 다른 진범의 타깃에 올랐던 상황. 그 가운데 강현조가 환영을 통해 산불을 목격해 위기가 고조됐다.
이때 검은 연기를 보고 산불을 막기 위해 출동한 레인저들은 아직 나무의 가지, 잎을 태우는 수관화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 속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서이강, 정구영(오정세), 박일해(조한철) 등은 눈앞을 가리는 연기와 뜨거운 불길 속에서도 진화선을 구축해 작업에 돌입했고 물을 공중 투하하는 헬기까지 동원된 장면들은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희생과 고군분투를 느끼게 만들었다.
산불을 이용해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강현조까지 죽이려 하는 듯한 진범의 명백한 살의가 느껴지는 가운데, 과연 서이강은 그를 구하고 산을 지킬 수 있을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지리산'은 전국 기준 7.9%, 최고 8.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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