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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돌싱포맨'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영탁은 이번 편에서도 편집돼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원샷은 물론, 단체샷 속 장면도 거의 전파를 타지 않았다.
요리를 끝낸 후 모두는 장윤정 표 요리를 먹고 감탄에 젖었다. 장윤정은 이어 "도경완이 예전에 말하지 않았나. 택배에 대해 할 말이 있다"라며 도경완과의 택배 굴 사태를 언급했다. 앞서 도경완은 '돌싱포맨'에서 "아내가 대량의 굴을 이웃들에게 나눠줬다. 지인이 제게 '굴 받았냐'고 문자를 보냈길래 나중에 '그 굴이 내 굴인가' 싶었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 장윤정은 "택배가 스티로폼으로 왔길래 상하면 안 돼 뜯고 보니 굴이었다. 남편과 통화도 안 됐고 양이 너무 많아서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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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도경완의 대시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남편이 '술 언제 사주실 거예요?'라고 물었었다. 술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술 먹자고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귀여웠다"라고 떠올렸다.
도경완의 설렘 포인트에 대해서는 "높이 있는 걸 꺼내줄 때다. 내가 못하는 걸 해줄 때 그런 것 같다. 젓가락질을 잘 못하는 편인데 남편이 한 손으로 김치를 찢어줘서 내 마음이 찢어졌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도경완과 사귀기 전, 도경완과 통화할 때면 그가 종종 책을 읽어줬다고 밝히기도. 장윤정은 "너무 애쓰길래 그 즈음에 유부남이 아니란 걸 알았다. 처음엔 유부남에 나이도 많은 줄 알았다. 너무 제게 팬심을 보여서 나이가 좀 있는 오빠인가 싶었다. 목소리가 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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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년 수익률을 여쭤봐도 되는지"라고 질문했다. 염승환은 "제가 아는 분 중 가장 많이 버신 분이 저점 대비 40배였다. 투자금이 5억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또 염승환에게 "곧 이사를 한다.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00만원인데 2000만원에 220만원으로 바꿀 수 있다. 3000만원을 융통할 수 있는데 이 돈으로 투자해도 되는지"라고 질문했다. 염승환은 "평범한 직장인인데 억대 자산가 된 분도 있다. 다들 상민 씨처럼 시작한 거다"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함께 출연한 영탁도 멤버들과 섞여 하나가 됐지만 단체샷에서만 아주 잠시 포착됐다. 불가피하게 얼굴 정면샷이 나와야 하는 경우에는 다른 멤버의 얼굴이 삽입돼 가려지기도. 사실상 통편집인 것으로, 이는 영탁의 음원 사재기 논란 여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의 소속사 대표는 영탁의 대표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사재기를 인정하면서 영탁의 개입은 부인해 논란이 일었다. 영탁 역시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지만 의혹은 확실히 씻기지 않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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