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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윤계상이 배우로서의 자신가 약점에 대해 말했다.
작품을 위해서 삭발을 감행하거나 '유체이탈자'에서처럼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하는 등, 늘 치열하게 연기하는 것으로 유명한 윤계상은 "치열한 연기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제가 모자라서 그런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사실 제가 부족해서 더 치열하게 하는거다. 뭐라도 더 해야하니까 그런 것 같다. 나는 한계를 느끼는데, 캐릭터의 인물이 되어야 하니까 제가 할 수 있는 최대를 하려고 하는 것 같다. '크라임 퍼즐'에서는 프로파일러인데 살인을 자백하는 설정인데, 이런 사람이 머리를 하러갈 시간이 있을까?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유체이탈자'에서도 내가 강이안 처럼 기억이 안난다면 어떤 말을 먼저 할까, 어떤 말투를 구사할까 고민을 치열하게 한다. 사실 외적인 변화는 가장 마지막이다. 내적인 면부터 생각하면 결국 외적인 모습까지 변화를 주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 윤계상의 가장 큰 장점과 약점에 대해서 질문하자 "저의 열심히 한다는 게 제 장점이다"라면서도 "아쉬운 거라면, 제 생긴 게 아쉽다. 물론 생긴거 말고도 아쉬운 게 많다"며 웃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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