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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BTS 글로벌 축제'를 시작한다.
멤버 제이홉은 16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지 토크쇼와 시상식 참석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단독 콘서트를 통해 전세계를 축제의 장으로 물들일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또 '버터' 리믹스 버전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메건 디 스탤리언과 함께 '버터' 무대도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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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방탄소년단은 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MTV 유럽 뮤직 어워즈'에서 도자 캣, 두아 리파, 에드 시런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베스트 팝' '베스트 그룹' '베스트 K팝' '최대 팬'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이에 'AMA'에서 방탄소년단이 만들 새로운 역사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23일에는 미국 인기 토크쇼인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10개월 여만에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퍼미션 투 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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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면 공연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티켓은 일반 판매가 시작되기도 전에 전석 매진됐고, 공연장 밖 초대형 스크린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도 조기매진됐다. 암표나 리셀 티켓을 구매하는 것조차 쉽지 않아 1800만원에 달하는 암표까지 등장했고, 공연장 인근 숙박비도 2배 이상 치솟았다. 항공 호텔 공연장 셔틀 서비스 등 여행 파생 상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전달할 메시지에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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