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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12월 극장가, 제목만으로도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할 할리우드 대작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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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샹치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에 이어 개봉하는 올해 네번째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월 15일 개봉한다. MCU의 향후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멀티버스의 첫 발을 떼는 영화이기 때문에 마블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작품이다. 스파이더맨 뿐만 아니라 닥터스트레인지의 출연까지 출연한다. 무엇보다 MCU뿐만 아니라 샘 레이미 감독의 3부작 시리즈, 마크웹 감독의 '어메이징' 시리즈 등 역대 스파이더맨에 등장했던 모든 빌런들이 총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멀티버스 개념을 통해 빌런 뿐만 아니라 역대 스파이더맨인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까지 톰 홀랜드와 함께 본편에서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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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의 신세계를 연 '매트릭스' 시리즈가 내놓는 18년만의 속편 '매트릭스: 리저렉션' 역시 12월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999년 개봉한 '매트릭스'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대표작이다. 감각적인 비주얼 테크닉을 통한 시각적 쾌감과 다양한 철학과 상징이 뒤섞인 지적인 유희 등 최고의 오락영화로 손꼽히며 문화계 전반에 거대한 영향을 끼쳤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운명처럼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를 둘러싼 인간과 기계들과의 더 진보된 가상현실 속 새로운 전쟁을 그리며 네오와 트리니티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앤 모스가 그대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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