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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가족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 배수진-안현주 모녀의 '더블 소개팅'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러블리한 메이크업을 마친 두 사람은 긴장되는 마음으로 각자 소개팅 장소로 향했고, 먼저 소개팅남을 만난 배수진은 만나자마자 꽃 선물을 받으면서 얼굴에 미소를 한 가득 머금었다. 더욱이 배수진과 소개팅남은 서로에게 칭찬 릴레이를 펼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낸 데 이어, 배수진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그런 선택과 판단, 용기 있고 멋있는 거 같다"는 소개팅남의 진심 어린 응원에 감동의 웃음을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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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물에 불린 콩을 옮기기에 나선 이하정-홍현희-박슬기-손자 헌준은 돌계단을 오르던 중 콩 바구니를 모두 엎는 대형사고를 쳤고, 이를 본 이수영 회장이 호통을 치자 고개를 들지 못한 채 떨어진 콩을 일일이 줍는 웃픈 상황이 그려졌다.
또한 네 사람은 이수영 회장의 남편 김창홍 변호사를 기다리던 중 이하정의 '환희'로 짧은 노래방 시간을 가졌고, 이하정이 미리 잡혀있던 스케줄로 인해 먼저 떠난 후에는 홍현희와 박슬기가 이수영 회장을 도와 최종 작업까지 모두 마치면서 마침내 메주를 완성해냈다.
이상준과 공포영화를 보던 중 강혜연의 전화를 받은 은가은은 일이 끝나고 할 게 없다는 강혜연을 위해 소개팅을 급추진했고, 며칠 뒤 이상준의 인맥을 동원해 소개팅이 성사됐다. "소개팅은 처음"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던 강혜연은 훈남 변호사 소개팅남과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이상준-은가은이 미션으로 전했던 '마음에 들면 콜라, 마음에 안 들면 사이다'에서 콜라를 선택하면서 호감 내비쳤다.
급기야 강혜연은 장윤정 개인기를 선보이면서 소개팅남의 폭소를 자아냈고, 이에 소개팅남은 "소개팅에서 개인기 해주신 거 처음이다. 심쿵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후 강혜연과 소개팅남은 더블데이트를 제안한 꼼꼬미 커플과 놀이공원으로 향했고, 디스코팡팡과 바이킹을 탄 꼼꼬미 커플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 반면, 강혜연-소개팅남은 서로를 지켜주며 즐기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그리고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몸을 녹인 후 소개팅남은 강혜연에게 "오늘이 끝이 아니였으면 좋겠다"며 연락처를 물어보는 모습으로 핑크빛 기운을 물씬 풍겼다. 얼마 후 이상준과 은가은은 홍윤화-김민기 부부와 경마장에서 이색 데이트에 나섰고, 말에게 먹이를 주면서 교감을 이룬 뒤 본격적으로 승마에 도전한 이상준은 무서움에 이를 악물고 괴성을 지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