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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제42회 청룡영화상' 정재광, 공승연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인상 시상자는 지난해 수상자였던 유태오와 박은빈. 유태오는 다리 부상으로 깁스를 한 채 무대에 올랐다. 신인남우상은 '낫아웃'의 정재광이 차지했다. 정재광은 "수상소감을 준비해놨는데 머릿속이 하얘져서 어떻게 얘기할 지 모르겠다"며 "유명하지도 않은 저에게 상을 주신 이유는 제가 잘해서가 아닌 열정을 잃지 않으라는 의미라 생각한다. 코로나19에도 열정 하나 만으로 함께 달려왔던 감독님, 스태프, 배우님들의 노력과 열정에 용기를 주시고자 저를 대표해서 주신 거 같다"고 떨리는 마음으로 소감을 전했다. 특히 가족들과 하늘에 계신 어머니를 언급한 정재광은 "지금 열정을 잃어가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늘 초심으로 열심히 하되 한 걸음 한 걸음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김혜수는 "청룡은 잘 하는 배우에게 준다. 오늘 정재광씨의 열정 끝까지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정재광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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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은 "집에서 시상식을 보는 게 사실 엄마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조금 슬펐는데 이렇게 엄마 아빠랑 떨어져있으니까 너무 좋다. 앞으로 자주 떨어져있자"며 귀여운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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