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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양지은이 제주도로 떠나 가족을 만난다.
치과 의사인 양지은의 남편은 가장 먼저 어른들의 치아 건강을 체크하며 구강 검진에 나섰다. 이를 본 의진이는 아빠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며 '치과 의사 DNA'를 입증해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다고 한다.
이어 양씨 가문의 원조 의좋은 남매, 양지은의 언니와 남동생이 찾아왔다. 훈훈한 비주얼이 꼭 닮은 삼 남매는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대화 내내 묻어 나오는 애정 가득한 말들은 의진, 의연이의 스윗함이 어디에서부터 온 건지 알 수 있게 해줬다는 후문이다. 특히 양지은의 남동생은 학창 시절부터 작은 누나(양지은)를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꼽았다고 해 이 특별한 남매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양지은 아버지의 신장 수술 당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양지은과 가족들이 모두 눈물을 터뜨린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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