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기생충'의 부자 송강호와 최우식이 1월 극장가에서 맞붙는다.
송강호 역시 '기생충'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로 1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두 배우가 각각 다른 영화지만 동일 직업군으로 컴백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우식은 '경관의 피'에서 경찰이었던 아버지에 관한 비밀 문서를 얻기 위해 상사를 감시해야하는 언더커버 경찰 역할을 맡았다. 송강호는 '비상선언'에서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형사로 분했다. 같은 직업군이지만 서로 다른 영화에서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