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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도시어부3' 개그맨 이경규가 예비사위인 축구선수 김영찬과 어색함을 보였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3'에는 김영찬이 출연했다.
이수근은 이어 호칭에 대해 질문했고 이경규는 "난 잘 안 부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한지 20분이 지났는데 두 분이 눈 한 번도 안 마주쳤다. 3초만 마주치면 안 되는지"라는 제작진의 제안에 이경규는 당혹감을 보이기도. 손사래를 치며 "아 저기요"라며 다급해해 또 한 번 폭소케했다. 이덕화는 "되게 쑥스러워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찬은 "집에서 어머니, 예림이와 놀고 있으면 아버님이 들어오신다. 그러면 한 번씩 맥주를 마신다"라는 에피소드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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