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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가수 비의 인성을 칭찬했다.
8일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자리에는 비, 노홍철, 이상순, 김태호 감독, 장우성 PD, 이주원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러면서 "연예인들 이혼 사례가 나오는데 비는 이혼 안 할 것 같다"고 파격 발언을 했다.
돌발 발언에 비가 당황하자 노홍철은 "이혼을 안 할 것 같아서 이런 말을 하는 거다"고 달랜 후 "만약 이혼을 한다면 그쪽(김태희)에 문제가 있는 거다. 관여를 할 수 없지만 여행을 하면서 겪어 보니 이 친구는 정말 최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비 역시 노홍철을 칭찬했다.
비는 "어느 순간 부부 느낌이 났다. 저는 음식 하는 것을 좋아하고 형이 음식을 먹었을 때 감탄하면 더 해주고 싶었다. 집에서 요리를 할 때 식구들이 맛있게 먹어주면 또 하고 싶어 진다. 저는 요리를 하는 것도 좋아하고 치우는 것도 좋아한다. 아무튼 그렇게 죽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안 건드려서 좋다. 형이 진짜 깔끔하다. 피부에 건선이 생길까 걱정될 정도로 자주 씻더라. 청결도랑 먹는 것 등이 다 잘 맞았다. 회를 못 먹는데도 저 때문에 먹어준 것도 감사했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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