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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나운서 이금희가 18년 동안 진행했던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이날 이금희는 '아침마당'의 시그널 음악과 함께 등장한다. 그는 "이 음악을 5년 만에 듣는데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든다. 일하러 가야겠다는 출근욕이 생긴다"고 시작부터 '열정 만렙'다운 의욕을 이글이글 불태운다.
이금희는 "18년 동안 '아침마당'을 진행했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했다"면서 "그런데 정말 하고 싶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이에 성시경은 "그럼 저녁 삶은 없었겠다"고 이금희를 존경스럽게 바라본다.
이금희는 술을 마시지 않게 된 계기도 고백한다. 그는 "내가 술을 마시면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이와 관련한 일화를 털어놓는다.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이금희의 이야기에 4MC는 큰 감동을 느낀다는 전언이다.
박선영이 "프리랜서 이후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지 않았는지"라고 질문하자, 이금희는 "올해부터 시작이다"며 예능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세 예능인 이용진은 "다들 한 단계를 넘기기 힘들어하더라. 노래나 춤까지는 괜찮은데 다음 단계를 어려워한다"고 예능인이 극복해야 할 단계를 설명한다. 하지만 이금희는 "거기까지도 해봤다"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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