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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원진아(30)가 올해를 함께한 남성 배우들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원진아는 8일 온라인을 통해 스포츠조선과 만나 '지옥'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원진아는 극중 갓 태어난 아이 튼튼이의 고지를 목격하는 엄마 송소현으로 분해 남편 배영재를 연기한 박정민과 호흡을 맞췄다. 원진아는 "배영재 같은 경우에도 되게 소현이를 옆에서 보는 제3자의 입장이 아니잖나. 본인도 같이 똑같은 일을 겪은 입장이고 그랬을 때 뭔가 어떤 마음으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내팽개치고 일하러 갔다는 생각보다 다른 방법을 생각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나가지 않았을까 믿고 싶다. 다른 방법을 찾으러 갔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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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특히 '남배우 복'이 많았던 한해가 됐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로 만난 로운부터 '보이스'의 변요한, '지옥'의 박정민, 그리고 '해피뉴이어'로 재회한 이동욱까지 호흡을 맞췄다. 원진아는 "로운 씨는 동생이기도 또래기도 해서 눈치보지 않고 현장에서 친남매처럼 재미있게 했는데 너무 좋은 배우 열정이 많은 배우라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리스펙하고 변요한 박정민 선배는 팬이었고 영화도 재미있게 봤었고, 저 스스로 올해는 성덕의 해가 아닐까 생각을 했다. 모든 배우들과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동욱 선배님과도 친구로 만났다가 연인으로 다시 만나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돼서 너무 좋았다. 영화도 많이 봐달라"고 했다.
원진아는 영화 '해피뉴이어'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도경수, 신예은과 함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주인공으로 현재 촬영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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