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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주말 안방을 사로잡았다.
징크스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류현진은 "징크스가 많은 편이다. 일단 먹는 것부터 상당하다. 이긴 뒤 첫날 먹은 음식을 질 때까지 계속 먹는다. 2019년도에 감자탕을 먹고 이겼고 그해 성적이 굉장히 좋았다"며 "시간도 지키는 편이다. 출근해서 집에 나가는 시간부터 경기장에 나가 처음 옷 갈아입는 시간, 스트레칭 시긴 등 시간을 다 지키는 징크스가 있다"고 밝혔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지현과의 결혼 생활도 메이저리그급이었다. 그는 "배지헌이 내조를 하면서 요리 실력이 굉장히 늘었다. 찜닭부터 할 수 있는 음식이 늘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LA갈비를 해주더라. 그때는 아침에 별로 안 먹고 싶어서 한 점 정도 먹고 말았는데 그 모습에 아내가 화가 많이 났다. 그때 이후 잘 먹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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