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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 리양필름 제작)의 조진웅이 최우식과 밀당 케미스트리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2018년엔 영화 '독전'으로 류준열과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마약수사대 팀장 조원호 역할을 맡은 조진웅은 마약 조직의 막내 서영락 역의 류준열과 독한 케미스트리로 팬덤을 양산했다. 특히 조진웅의 '이선생을 잡겠다는 신념에 사로 잡힌 모습'과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인물' 서영락의 모습이 대비되며 '독전'의 여운을 남기는데 일조했다.
2016년 '시그널', 2018년 '독전'에 이어 5년 만에 조진웅의 선후배간 연기 텐션을 느낄 수 있는 영화는 바로 '경관의 피'다. '경관의 피'에서 조진웅은 법 위에선 경찰 박강윤을, 최우식은 박강윤을 감시하는 경찰 최민재 역할을 맡았다. '범죄 추적에는 위법이 있을 수 없다'라는 신념을 갖고 목숨을 걸 만큼 위험한 수사를 벌이는 박강윤의 의심스러운 흔적을 쫓는 최민재의 모습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쫀쫀한 긴장감을 제공한다. 최우식은 "조진웅 선배와 연기하는 것은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였다"고 할 정도로 조진웅에 대한 무한 신뢰로 '경관의 피'의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와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이 출연했고 '아이들' '리턴'의 이규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2년 1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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