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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2021 비저너리'가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 방탄소년단 등의 업적과 의미를 조명한다.
14일 첫 방송에서는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시공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탈영토주의를 실천한 황동혁 감독과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K팝의 넥스트 레벨을 써 내려가는 에스파(aespa)에 대해 알아본다. 황동혁 감독 편에서는 최근 그와 함께 작업한 배우 정호연이 스토리텔러로 나서며, 그 외에도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등 동료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황동혁 감독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가수 에스파 편에서는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스토리텔러이자 인터뷰이로 등장해 최초의 메타버스 아이돌 에스파와 함께 K팝의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음악 팬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15일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초예능시대에 공감의 엔터테이너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유재석과 남다른 기획력으로 음악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연 CJ ENM의 최정남 PD 편이 공개된다. 유재석 편에서는 웹 예능 '문명 특급'의 기획PD이자 각종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재재가 스토리텔러로 출연해 유재석과 호흡을 맞춘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새로운 포맷과 예능의 방향을 제시하며 독보적인 예능 세계를 구축하는 유재석의 솔직한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 최정남 편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자이자 댄스 크루 훅(HOOK)의 리더 아이키가 스토리텔러로 출연해 초예능시대를 살아가는 연출자 '리더 최정남'의 생각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 편에서는 BTS의 해외 시상식을 11회 중계한 동시통역사 안현모가 스토리텔러로 나선다. 이날 다큐에서는 BTS가 국제 무대에서 이룬 대기록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과 함께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방탄소년단의 활약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CJ ENM 브랜드전략실 시연재 담당은 "'비저너리'는 기존 어워즈의 틀을 깬 새로운 형식의 시상식이다. 이번 다큐를 통해 비저너리 선정의 의미와 여섯 분의 얽힌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저너리를 발굴하고 협동해 시시각각 변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이정표 같은 역할 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tvN 다큐멘터리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2021 비저너리'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매일 저녁 6시 50분 2편씩 방송된다. 14일에는 황동혁, 에스파 편이, 15일(수)에는 유재석, 최정남 편이 공개되며 16일에는 윤여정, BTS 편이 동시간에 방송된다.
한편 17일 오후 6시 20분에는 tvN에서 비저너리 6인의 다큐 6편을 연속 방송한다. tvN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2021 비저너리'는 TVING 스페셜관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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