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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과거 성폭행 피해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렸다.
권민아는 "어떤 판결이 나든 나는 그냥 억울할 것 같다. 그 사람의 진술을 듣고 깜짝 놀랐다. 용서가 안되는 사람 중 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검찰수사로 넘어갔을 뿐 어떤 판결도 안 났고 검사도 남았다. 내 마음대로 되는 세상이고 증인으로만 가능한 세상이었다면 나는 한 사람 더 넣었다"며 지민에 대한 앙금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조만간 대학병원에 검사하러 부산으로 가야한다. 거짓말 탐지기도 최종적으로 수사팀 쪽에서 딱 한가지 질문만 정해서 할 수 있다고 하더라. 사건 발생 장소 구조도 아직까지 기억난다. 위치도. 말로 사람 죽이는 일은 나한테 말하는 본인 스스로들 생각해보라"고 일침했다.
권민아 본인도 양다리 의혹과 남자친구와의 호텔 실내 흡연 등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권민아는 SNS를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내 복귀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 방송 등을 통해 중학생이었던 15세 때 선배들에게는 맥주병으로 맞고 남자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 사건은 최근 수사가 재개돼 검찰로 송치된 상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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