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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에서 가면 속 여고생 정체가 드디어 공개됐다.
14일 방송 평균 시청률은 2.9%(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3.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1539타깃시청률, 2049남녀 시청률에서는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본격적인 2차 미션이 공개됐다. 다름 아닌 '원 팀 퍼포먼스 미션'. 이제 막 한 팀이 된 두 크루가 하나의 팀으로 무대를 펼치며 다른 팀과 퍼포먼스 대결을 펼쳐야 했다. 대중평가와 마스터 점수를 합쳐 하위 4팀에 속한 8크루 중 각 팀별로 각 1팀은 무조건 탈락하는 잔인한 룰이 걸려있었다. 게다가 한 팀으로 만난 두 크루는 원하는 구간의 안무와, 합동 구간의 안무를 쟁취하기 위해 안팎으로 경쟁을 이어가야 했다. 본격적인 2차 미션에 앞서 1차 오디션의 마스터 평가 등급이 공개됐고, 각 팀은 예상치 못한 등급에 새롭게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원 팀 퍼포먼스 미션'을 선보였던 댄서들이 가면 속 자신의 정체를 공개한 것. 오로지 춤 하나로만 평가받을 수 있었던 블라인드 미션으로 방송 전부터 대중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던 그들이 어떤 크루였는지 공개되자 점수 발표식 현장은 흥분과 놀라움으로 휩싸였다.
견제와 화합이 공존하는 분위기 속에 각 팀의 무대가 본격적으로 공개됐다. 해적을 콘셉트로 다양한 기술을 소화하며 훌륭한 퍼포먼스를 만들어낸 팀 원트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럭비공을 활용한 세련된 구성으로 마스터들과 참가자들을 동시에 홀려버린 팀 웨이비와 '오징어게임'을 콘셉트로 최다 조회수의 위엄을 자랑한 팀 YGX의 무대로 긴장감은 더욱 증폭됐다. 다인원이 수준급의 합을 만들어내며 한 팀처럼 호흡한 팀 프라우드먼이 고득점을 받으며 분위기를 달군 가운데, 남은 4팀인 라치카, 코카엔버터, 홀리뱅, 훅의 무대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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