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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지옥'부터 '어느 날'까지, 배우 김신록이 연이어 화제작 속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며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
김신록은 지난 달 19일 공개됨과 동시에 전 세계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호평을 이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에서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얼굴과 이름 세 글자를 제대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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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록은 지난 달 27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의 첫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인 '어느 날'에서는 '지옥'과는 180도 다른 새로운 얼굴로 또 다시 시청자를 놀라게 하고 있다.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를 범인으로 확신하고 그를 기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안태희 역을 맡은 것. '지옥'에서 보여줬던 공포에 휩싸인 평범한 가정주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지옥'에서는 승소하기 위해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냉담하게 이용할 것들이 이용하며 치고 빠지는 검사 안태희를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무패신화 검사 다운 눈빛으로 화면을 압도하는가 하면 뱀 같이 지혜롭고 벌 같이 날카롭게 빈틈을 파고드는 모습으로 극중 투톱 주인공인 김수현·차승원에게도 결코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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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과 '괴물'을 거쳐 화제작 '지옥'과 '어느 날'까지 연이은작품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신록. 내년 방송되는 송중기 주연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출연까지 확정하며 제대로 상승세를 탄 김신록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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