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스테파니가 바쁜 근황을 전했다.
그룹 '천상지희 The Grace'의 춤 담당이었던 스테파니는 포지션에 맞게 활동명도 '천무스테파니'였다. 하지만 스테파니는 "정말 싫었다. 이수만 선생님이 이름을 특이하게 짓는 걸 정말 좋아하신다. 그래도 회사에서 시키니 어쩔 수 없었다(웃음). 선배들한테 소개할 때 '천무스테파니'라고 말하면 웃으시는 분들도 계셨다. KCM 오빠는 아직도 나를 '김천무'라고 부르면서 놀린다"고 유쾌하게 전했다.
스테파니는 가장 자신 있는 춤 장르에 대해 "사실 특정 장르를 너무 잘 추고 자신 있다기 보단 두루두루 적당히 출 수 있는 것 같다. 이게 내 장점이라 생각한다. 춤이 내게 큰 의미가 있는 것은 맞지만 가수라는 말을 듣는 것이 더 행복하고 기쁘다"며 소신을 밝혔다.
현재 23살 연상의 야구선수 출신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 중인 스테파니는 남자친구에 대해 묻자 "세대 차이는 크게 못 느낀다. 아무래도 미국 사람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사람과 다르게 나이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성격이 순수하다. 너무 순수해서 오히려 내가 답답하게 느낄 때가 있다(웃음)"고 답했다.
스테파니는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묻자 "내년엔 앨범을 꼭 내고 싶다. 내가 만든 곡을 다른 가수들에게 주긴 했는데 정작 내 앨범을 못 냈다. 이게 너무 아쉽다. 그리고 다양한 곳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꼭 보여주고 싶다. 코로나 때문에 공연계가 정말 너무 어렵다. 얼른 시국이 안정되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최종 목표에 대해서는 "단순한 연예인, 가수 스테파니가 아니라 종합 예술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음악, 춤, 발레 등 다방면으로 잘하고 선한 영향력을 떨치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본인이 가진 멋진 꿈을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