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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중독성 극강의 마라맛 데이팅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여기에 '프로 과몰입러' 홍진경, '혼연일체 공감러' 이다희, '호기심 폭발 관찰형' 규현, '러브라인 분석형' 한해가 4MC로 활약하여, 싱글 남녀들의 변화하는 심리와 선택에 몰입하고 추측, 시청자의 깊은 공감대를 자아내며 풍성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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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PD는 "개인적으로 데이팅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한다. 국내의 모든 데이팅 프로그램을 다 챙겨볼 정도였다. 지난해 데이팅 프로그램이 많이 없었다. 아쉬움에서 내가 만들게 됐다. 또 무인도에서 촬영할 기회가 있었는데 무인도라는 섬 자체가 혹독하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분위기가 있더라. 그렇게 '솔로지옥'을 기획하게 됐다"고 연출 계기를 전했다.
그는 "올해 데이팅 프로그램이 많이 나와 정말 행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만의 매력이 있으니 시청자가 끝까지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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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녹화 할 때 내 집 안방에서 보는 듯 몰입을 심하게 했다. 방송에서는 안 나오겠지만 너무 몰입해 욕이 나온 적도 있었다. 지현숙 작가가 사람의 심리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완벽히 만든 것 같다. 혼돈의 카오스다. 뉴 페이스의 등장까지 이어지면서 혼란이었다. 정글 그 자체였다. 3화부터 자신들이 관심 있는 이성에 대한 구애와 쟁탈전이 이어진다"고 감탄했다.
그는 "젊은 남녀의 심리를 엿볼 수 있고 이들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면 출연료도 준다. 한번은 '이렇게 녹화하고 출연료를 받아도 되나?'라며 말하기도 했다. 데이팅 프로그램은 중독성이 있다.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규현은 "우리가 몰입을 너무 심하게 해서 녹화가 끝나고 MC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PD들이 '그만 이야기 하고 가라'고 할 정도였다"며 "개인적으로 VCR을 보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이렇게 즐겁게 보면서 일을 끝내도 되는지 의문이 생각 정도였다. 이전에는 데이팅 프로그램을 안 봤는데 지금은 데이팅 프로그램의 마니아가 됐다. 국내 모든 데이팅 프로그램을 다 보고 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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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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