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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가 장녀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조이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조이는 동생의 신혼집을 둘러보더니 "내 지분이 너무 많다"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가구가 거의 다 제거다. 제가 사용한 걸 줬다. 안방에 있는 침대, 화장대, 옷장은 숙소생활 할 때 제 방에 있던 거다. TV는 제 자취 집에 있던 거고, 거실 소파는 제 집에 있던 거다. 공기청정기, 스피커, 거울 등도 동생이 가지고 갔다. 다른 것들을 사주고 싶었는데 동생 부부가 다 거절했다. 그래서 제 가구들 중 필요한 거 있냐고 물으니까 알뜰하게 다 가지고 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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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는 인터뷰를 통해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동생들을 목욕탕에 데리고 다녔다. 엄마 대신 빨래, 설거지를 다 하고 여름방학 때는 상 펴놓고 동생들 공부도 시켰다. 바르게 자르도록 이끌어야 한다는 중압감이 컸다. 동생들을 보면 딸 같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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