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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송혜교가 장기용의 파리행 제안을 받아들일까.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후반부에 접어들며 두 주인공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의 사랑도 깊어지는 중이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을 가로막는 크나큰 시련이 있다. 먼 길을 돌아 마주 보기로 한 두 사람이기에, 시청자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둘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정말 이대로 두 사람은 헤어져야만 하는 것일까. 앞서 윤재국은 하영은과 파리로 떠나면 된다고, 그곳에서 둘이 함께 사랑하면 된다고 몇 번이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12월 24일 '지헤중' 제작진이 나란히 앉아 마주 보며 대화 중인 하영은과 윤재국의 모습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 속 하영은과 윤재국은 함께 태블릿 PC를 보고 있다. 다정한 연인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이어 다음 사진에서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마주 보며 대화 중인 두 사람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에서 하영은과 윤재국은 함께 파리로 떠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파리는 하영은과 윤재국의 10년 전 인연이 처음 시작된 특별한 곳이다. 뿐만 아니라 각각 패션 디자이너와 포토그래퍼인 두 사람의 능력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꿈의 장소이기도 하다. 그런 파리에서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함께 살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제작진은 "오늘(24일) 방송되는 하영은과 윤재국은 큰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든,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극의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는 송혜교, 장기용 두 배우의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4일 밤 10시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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